No.76 조회수 : 159

To

사랑하는 당신 2021.09.17

From

당신의 아내
7
1
5
2
어느날 갑자기
나를 떠나
천국으로 이사를 간
보고 싶은 당신에게~~
당신 떠난지 5개월이
되었지만
보고 싶은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하나님 품에 안긴
당신의 행복한 모습 상상하면서 위로받고 있어요
세상에서도 행복하게 사셨던 당신은
천국에서도 물론 신나게 사실거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얼마전 당신 친구 장의진씨가 전화해서 어제 골프다녀 왔다 하시길래
"우리 남편은 좋아하는 골프도 칠 수 없네요" 했더니
아주 단호한 목소리로
"천국에서도 골프 치고 있을 겁니다" 라고 얘기하셔서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몰라요
여보♡
당신이 하실 일이 있어요
우리 지현이는 계획했던 코네티컷 교환학생으로 가서 즐겁게 지내고 있답니다.할아버지의 칭찬의 박수가 필요합니다.
당신이 진로 선택을 잘했다고 안심하신 수현이는 그림도 공부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할아버지의 격려가 필요합니다.
뉴욕의 지수는 고1이 되어
학교 출석 수업이 이뤄지고 있어요
할아버지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손주들의 할아버지 사랑하는 마음 아시지요
뉴욕의 아들식구들이 한달간 집에 머물다
간것이 크게 위로가 되었어요
재웅이는 주일마다
집에 와서 청소를 해주고 간답니다
당신 딸 방실이는 학교에서 맡았던 프로젝트 점수가 잘 나와 기뻐하고 있어요
아빠에게 자랑할 수 없는게
아쉬운가봐요.
당신이 제일 걱정하는 색씨는 신랑으로 인해 천국소망, 부활소망을 구체화하면서 잘살다가
당신한테 가기위해 말씀붙들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여보 보고싶어요
여보 사랑해요
교회가 천국에 편지쓸 기회를 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감사합니다.
  • 2021-09-18 14:55

    원앙처럼 마주보며 사시다가 혼자라는 외로움을 감당해 내시기가 얼마나 힘드실까요.
    주님 주신 믿음과 소망이 있어 잘 이겨나가시니 지켜보는 저희도 마음이 놓입니다. 머잖아서 저희들도 뒤따라 갑니다 떠날준비 하면서 남은 이 땅에 삶을 아름답게 꾸며 가십시다 사모님 화이팅

  • 2021-09-18 15:10

    말씀붙들고 열심히 사시는 회장님~
    손주들을 위해 응원기도하시며, 부탁하시는 회장님~ 그리움을 가득안고 아름다운 향기보내는 회장님~ 주님이 살피시고 이으시고 안으실줄 믿습니다!

  • 2021-09-18 21:15

    읽어도 읽어도 감동스러운 주이사장님의 글입니다.
    두분의 사랑이 절절히 느껴지고, 자녀들의 효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두분이 보여준 주님안에서의 사랑이 흘러넘처.. 아버지가 비운 할아버지가 비운 그자리를 채우려는 자손들의예쁜 모습이네요!
    가신자리 아프지만..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