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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섭{아버님) 김분옥{어머님}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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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딸 김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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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버지,어머니
아버님, 어머님이 하늘나라로 떠나 신지 어느새 3,40여년의 세월이 넘었네요.
부모님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뭉클해오고 그 인자하시고 사랑이 넘치셨던 희생적인 삶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가 누리는 풍요롭고 행복한 생활은 모두 부모님의 기도와 헌신이셨습니다.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6남매를 모두 최고학부까지 교육시키시고 믿음가운데 자라게 하시어
우리 모두가 이 세상에서 나름대로 안정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모이지 못했던 소망거족 추모예배를 온라인과 현장에서 드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소망동산에 온라인 주모공간이 생겨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어 동생들도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시월에 미국에 있는 동생이 귀국하게 되면 동생들과 같이 소망동산을 방문하려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