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6 조회수 :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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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명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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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딸 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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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

제가 어릴때부터 엄마가 아프시면 제게 손잡아달라고 하셨죠
잡아드리면 "니 손을 잡으면 너무 시원하다" 하셨는데..

엄마의 생명이 꺼져 갈때가 되어서야 잡아드렸네요
잠시나마 고통멊이 시원하셨나요?

왜 그렇게 엄마손을 많이 잡아드리지 못했을가요?
제가 많이 잡아드려서 엄마의 고통이 줄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가요?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이제는 하늘나라에서 누구의 부인과 엄마가 아닌 할아버지,할머나,형제들과 고통과 걱정없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