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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배 아버지
2022.08.31
From
김선주 둘째딸
하늘에 계시는 보고싶은 아버지께
너무나 젊으신 나이에 갑자기 가족들과 이별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아버지 연세가 47세정도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칠남매의 아버지 셨기에 연세가 많은줄 알았는데 제가 그
나이가 되었을때 생각하니 너무나
젊은 나이라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엄마는 지금도 88세이신데 건강하게 저희 칠남매와 잘 지내고
계셔요 아버지 몫까지 더 사시라고 하나님께서 매일 생명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버지 참 묘하게도 소망교회 3대 목사님이신 김경진 담임 목사님이 오셨는데 딱 뵙는 순간에
아버지와 너무나 닮으셨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매주 목사님을 뵙때마다 아버지를 만나는 것처럼 가슴이 드근거린답니다
그래서 너무 좋아요
아버지
내년에 또 이곳에서 뵐게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셔요
아빠 아빠 사랑해요 보고싶고
꼭 안아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