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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성 권사님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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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어머님, 하늘 나라로 가신 지 벌써 8개월에 접어드네요. 저희는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큰 손녀 딸은 둘째를 회임하여 조금 힘들지만 손주 사위와 증손의 배려와 염려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순산하는 날까지 주님 은혜 안에서 건강 잘 지키고 가모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어머님의 은총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작은 손녀 딸 내외에게도 새 생명의 태를 얻게 하시고, 새 생명의 탄생과 더불어 손녀 사위 사돈 일가와 함께 이 기쁨을 마음껏 누리게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저희 모두 어머님을 그리워하고 또 뵙고 싶어합니다. 조만간 아버님도 소망 동산으로 옮기시기로 했습니다. 두 분께서 하늘 나라에서 다시 재회하시어 이승에서 못다 누리신 인연을 영원히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