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85 조회수 :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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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이순덕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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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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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께
두분을 이장하여 소망동산으로 모시며 자주 뵈러 가겠다 하였지만 년2~3회 가던것도코로나로 그러지 못해 죄송해요^^
많이 섭섭하시죠~~
재작년에 아버님 돌아가시어 슬픔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1년 8개월만에 어머니도 주님 곁으로 가셨어요.. 소망동산에 모시려 했지만 가족들과 상의 끝에 충북 괴산 호국원에 모시게 되었어요 두분도 아시겠지만 아버지가 6.25 때 학도의용군 참전으로 국가유공자여서 호국원에 함께 안장할 수 있어서 결정하였으니 이해해 주세요 금년 추석엔 찾아뵐 수 있을것 같으니 그때 뵐께요
글구 하늘나라 주님 곁에서 두분 행복하게 삶을 살고 계심을 믿습니다
항상 기도 가운데 말씀 의지하며 충성된 삶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자녀되길 노력하고 기도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릴적 두분의 사랑 많이^^ 감사했습니다.
할머니 저도 이제 65살이 되어 외손녀가 2명이나 되는데 너무^^ 귀엽고 예뻐요 작은 애는 저를 많이
닮았다고 하네요 약간 웃겨요
그런데 아쉽게도 자주 보지 못해 많이 그리움 속에 지내요 딸이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거 아시잖아요 그래도 딸이 매일 동영상을 보내줘서 아쉬움을 달래며 지냅니다
올초엔 저희 부부가 토론토 갔다 왔고 10월엔 딸네 가족들이 온다고 하니 찾아뵙도록 해볼께요
딸이 할머니는 전혀 모르고 할아버지는 쪼금 기억하고 있어요
너무 하고픈 이야기가 많치만 오늘은 이만하고 다음 기회에 할께요 첨으로 두분께 문자로 펀지를 보내게 되어 새롭고 좋은것 같아요 두분도 좋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