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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우리 아빠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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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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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정말 오랜만에 불러본다..... 잘 지내지?... 좋은 곳에 있는데도 내걱정 하느라 먹는거 자는거 여기 있을때 처럼 마음 졸이며 거르는거 아니지...
너무 걱정마... 나 잘 견디고 잘해내고 있어.
내가 누구 딸인데..
딸바보 열정아빠에 딸!
그 아버지에 그딸이지.
그 열정이 어디 가겠어....
나 잘 견뎌내서 꼭 해낼께..
아빠.진짜 가끔, 아주 가끔....
내가 진짜 힘들어 보일때.
우리딸 잘 하고 있다고
꿈속에서 응원해줘.
사랑 많이 받고 건강하고
재능 많게 키워줘서
고마워 아빠
다시 만날때까지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