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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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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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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
보고싶어요.
수양관에 엄마가 좋아하시던 구절초가 풍성하게 예쁘게 피는 가을마다
살아계실 때 바쁘다는 핑계로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너무죄송하고 마음아파요.

엄마가 이렇게 일찍 떠나실거라 생각도못했던 제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이제야 알게되었어요.
가끔 하나님께도 왜 이렇게 갑자기 하늘나라 데려가셨냐고 묻곤해요.

엄마, 제가 이 땅에서 엄마의 역할,딸의 역할,아내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늘에서 응원해주세요.
천국에서 다시 만나면 그땐 정말 엄마손을 오래오래 잡고 놓지 않을께요. 엄마 너무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엄마,